어린이보험 가입을 위해 상담을 받거나 상품설명서를 펼쳐보면, '주계약'이라는 기본 틀 아래 수십 가지에 달하는 '특약'이라는 항목들이 빼곡히 나열된 것을 마주하게 됩니다. 암 진단비, 뇌혈관질환 진단비, 상해 입원일당, 골절 진단비, 수술비... 언뜻 보기만 해도 머리가 복잡해지고, 이 많은 것들을 다 넣어야 하는 건지, 어떤 것을 빼야 하는 건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. 마치 복잡한 레고 세트의 설명서처럼, 어떤 부품(특약)을 어떻게 조립해야 우리 아이에게 가장 튼튼하고 안전한 집(보험)을 지어줄 수 있을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결국 어린이보험의 가치는 이 '특약'들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. 즉, 어린이보험 보장내용의 핵심은 바로 특약 설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하지만 모..